작성일 : 10-05-28 12:04
보안 초보자를 위한 조언
 글쓴이 : hereis
조회 : 5,842  
   http://news.nate.com/view/20100322n12024 [1582]
다음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 모임에 올린 ‘보안 초보자를 위한 조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생소해 많은 질문이 있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 보안 공부하려면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학원마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독학하기 어렵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투자를 했다면 그만큼 회수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강좌, 세미나 등을 찾아다니며 독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Q. 독학은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가장 기본인 운영체제부터 공부해야 합니다. 윈도 운영체제는 어떤 종류가 있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또 IIS 웹서버 설치와 설정 그리고 가장 간단한 INDEX.ASP 코딩하나라도 띄우거나 TEST.ASP 파일을 띄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MS SQL 설치와 설정도 공부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리눅스입니다. 리눅스는 공개 소프트웨어로 비용이 없어 많은 사람이 선호합니다. 따라서 리눅스 배포판중에 하나를 선택해 우선 설치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파치, PHP, MYSQL 특성을 알고 서로 연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APM 연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TEST.PHP 파일을 홈 디렉토리에서 띄워 브라우징 할 수 있고 MYSQL에서 ROOT나 USER로 접속하여 DB 쿼리 몇 개를 할 수 있도록 공부해 보십시오.

우선 위 2가지 운영체제만 일단 알고 나면 그 다음 각각에 따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공부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웹서버, DNS서버, DB서버, 메일서버, FTP서버 등을 각 운영체제에서 어느 정도 설정할 수 있게 되면 초보 시스템 관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길이 보이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Q. 보안 공부하는데 C나 C++ 같은 언어 공부를 해야 합니까?
보안은 결국 취약성을 제거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분야를 할 것인가에 조금 고민 후에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알고 있어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C언어 하나 붙잡고 반년을 매달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세월에 언제 보안을 공부하겠습니까? 전략이 필요합니다.

Q.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합니까?
자격증 취득은 이론적인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무 경험은 있는데 이론 바탕이 없는 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우선 자신이 어떤 자격증을 공부할지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각 커뮤니티에서 그 자격증 특성을 파악하고 교재 및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Q. 보안 자격증이 있으면 취직시에 도움이 될 수 있나요?
자격증이 실력을 입증하는 절대적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도움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보안자격증 소지자 몇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또 같은 조건이라도 보안인력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좋은 기준을 자격증으로 삼기 때문에 꼭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Q. 보안 자격증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나요?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관리를 하지 않으면 1, 2년만에 다시 백지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이니만큼 각종 세미나나 협회 또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지식 습득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격증 취득보다는 취득 후 유지가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Q. 앞으로 보안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향후 보안 쪽은 전망이 밝다고 하겠습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그건 시장에 맡기는 것이고 그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술 발전은 꾸준할 것이고 또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정보보호전문가, 보안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꾸준한 자기 계발과 비전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자신이 어떻게 하면 롱런할 수 있는지 꾸준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